- 을왕리 선녀풍물회를 선택한 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을왕리 선녀풍물회를 다녀왔던 내용을 통해 소개를 드려보겠습니다. 가게 된 이유는 회사에서 업무상의 이유로 특별한 날이었기에 점심시간 동안 방문할 맛집이 절실히 필요했었는데요. 그때 딱 떠오르는 곳이 바로 이 곳이었습니다. 근데 처음 방문했던 것은 아니었는데요. 앞전에 두 세번 맛을 봤었기에 믿음을 갖고 방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역시 다시가도 명불허전이란 생각을 하게 해주었네요. 도착을 했을 때는 이미 많은 분들이 와계셨는데요. 평일이어도 점심시간이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그렇게 오랫동안 웨이팅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다행이었습니다. 그렇게 들어가자마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요.
- 선녀풍 1호점과의 차이
7명의 많은 인원이 방문을 했던 곳의 정확한 이름은 을왕리물회집으로 유명한 “선녀풍” 그것도 2호점 입니다. 2호점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1호점은 2호점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전을 한다고 하니 아래 사진을 참조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1호점과의 차이가 무엇이 있을까요? 1호점의 경우 그 인기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웨이팅시간이 필요합니다. 심할때는 오픈하자마자 대기번호가 200번에서 300번을 찍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기본이 1시간에서 2시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실상은 을왕리 선녀풍물회 1호점에서 맛을 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2호점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1호점과 2호점은 이름만 같을 뿐 분명 다른 식당이라는 것입니다. 즉 메뉴도 다르고 사장님도 다르다는 것인데요.
1호점의 경우 전복물회, 황제물회 등 시킬 수 있는 물회의 종류가 많습니다. 2만원의 기본물회에서부터 7만원대의 고가의 물회까지 있는 반면 2호점의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바로 용궁물회가 그 주인공인데요. 이렇게 다른 사업장이라는 것은 1호점에서 배달을 해보면 압니다.
1호점에서는 테이크아웃이 되는데 음식을 들고 2호점에 가서 먹으면 될꺼 같지만 2호점이 아닌 3호점으로 가서 먹으라는 얘길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1호점과 3호점은 같은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1호점의 인기에 테이크아웃 또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1호점과의 확연한 차이 중 면에 관한 사항
을왕리 선녀풍물회 1호점과의 차이는 이것 뿐만이 아닌데요. 본점에서는 물회에 들어가는 면사리의 경우 소면이 들어가는 반면 2호점에서는 냉면사리가 들어갑니다. 이는 저에게는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신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 을왕리 선녀풍물회 2호점의 맛은 어떨까?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죠! 바로 맛인데요. 먼저 맛이 별로라는 분들의 얘길 전해드려보면요. 저는 이곳에서 만두를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식혜가 있다고는 하는데 이 또한 접해보질 않았는데요.
다른 글들을 보면 만두와 식혜에 대한 맛평가의 내용이 있어 전달드리자면 별로라는 것입니다. 제 글을 읽는 분들에게 참고하실 수 있는 내용일 거 같아 먼저 맛이 없다는 메뉴에 대해 언급을 드려보았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1호점에도 만두가 있기에 당연히 비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1호점의 경우에는 맛있다고 하니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용궁물회의 맛일 텐데요. 일단 저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들어가는 메뉴부터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물회의 느낌이 아닌데요. 제가 제주도에서도 유명하다는 물회를 먹어보았지만 비쥬얼에서는 결코 따라올 수 없었습니다. 회, 낙지, 전복, 소라, 멍게, 해삼, 그리고 채소가 가득가득 들어있는 비주얼은 처음 접하신 분들은 아마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라고 예상됩니다.
살짝 얼어있는 초장양념과 어울어지는 해산물을 입에 넣었을 때의 그 느낌은 여름을 잊게 할 정도로 임팩트가 상당히 강한데요. 이것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충분히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흔히 접하는 물회는 회를 먹기위해 면을 걷어낸다면 을왕리 선녀풍물회 2호점의 물회는 면을 먹기위해 해산물을 걷어내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싱싱함은 직접 젓가락으로 들어올려보면 알 수 있는데요. 물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그냥 이것이 답이다라는 말을 과감히 드릴 수 있습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전복과 해삼의 맛은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각인시켜 주는데요.
이렇듯 을왕리 선녀풍물회 2호점은 저에게 있어 다시 간다고 해도 후회없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반전은 있습니다. 1호점과 2호점을 갖다오신 분들의 얘기대로라면 맛의 평가에 있어 1호점이 훨씬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1호점은 얼마나 맛있다는 얘기일까요! 언젠가 꼭 1호점도 방문을 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지도를 남겨보도록 할께요. 요즘 끊임없이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피해 없이 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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