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먹어본 민트초코파이! 그냥 느낌 그대로를 적어 볼께요. 처음 상자 그대로를 접했을 때의 느낌은 아이들 장난감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치 어릴 적에 갖고 놀았던 건담시리즈 조립로봇 같은 느낌의 메트로 감성? 살짝 때묻지 않은 발랄함? 뭐! 그런 생각을 했어요. 물론 낱개 포장상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리고 열면서 살짝 열 받았던 이유는 종이포장을 뜯으면서 안에 있던 한 개의 실물 비닐종이 윗부분이 같이 뜯어져 나와 오픈 부터가 맘에 안들었어요.
그런데 실제 민트초코파이의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평소에 먹었던 오리지널 크기보다 5분의 1은 줄은 기분? 그리고 여름에 사온거라 그런지 딱딱한 감은 없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살짝 딱딱한 날카로움? 굳은 경도? 이런 식감을 좋아했는데 첫 시식으로 아쉽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냉장고에 얼려서 먹으면 되니까 그건 저의 선택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입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민트의 향이 별로 나질 않았습니다. 속안의 내용물을 보았을 때는 분명 민트색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그 정도의 향과 맛은 없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민트의 쿨함의 향은 입에서 넘길 때쯤 스물스물 올라오더라고요. 그래도 내가 마치 민트를 아그작 아그작 씹고 있구나 라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랬으면 완전 실망했을거 같은데 오히려 은은함이 더 좋더라고요. 그냥 고급진 빵에 살짝 묻어있는 민트초코를 먹는 다는 기분? 그런 감정이 드는 민트초코파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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