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계곡을 잘 다니진 않지만 날씨도 더워지고 애들도 물놀이를 원해 가보기로 했습니다. 계곡을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차가운 기운과 시원한 물이 있어 찾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맞는 곳을 잘 찾아 갔었습니다.
전날 폭풍검색을 해보았죠! 참 많은 계곡들이 있었는데요.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제반 사항은 있었어요. 그 첫번째는 역시 지역 이었는데요. 경기도 주변이어야 한다”입니다.
사는 곳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은 아에 배제를 하였습니다. 어짜피 무박으로 가는거 시간이라도 단축을 하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제가 찾은 백운계곡은 제가 사는 곳에서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가는길은 괜찮았어요. 아침 8시에 출발해서 10시에 도착을 했었는데요. 정상적으로 갔으면 아마도 9시 반에 도착을 했었을텐데 중간에 2차선 도로에서 사고난 현장이 있어서 30분은 더 걸리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장을 좀 봐야했는데요. 계곡에서 10분 거리 정도에 하나로마트 일동 농협 이동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얼음이랑 물, 그리고 빵 이것저것 과자 들을 샀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에 백운계곡에 도착을 하니 12시 정도가 되었는데요.
처음 느낌은 일단 물이 상당히 맑다” 였습니다. 계곡옆 도로변에서 보아도 지나가는 물고기가 보였으니까요. 물고기 큰거는 손바닥 길이 만한 것도 있었어요. 그리고 물이 그렇게 깊지가 않았습니다. 성인이 섰을 때 무릎 정도까지 오는 높이였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 좋았는데요. 근데 우리 딸한테 물어보니 물이 더 깊었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다고 얘길 하네요. 제 생각에도 아이들이 튜브타고 놀기에는 어느정도 깊이가 있었으면 좋았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더 좋았던건 불법점용 업소가 사라졌다는 것이에요. 정확히 표현하자면 사라는 졌지만 흔적은 남아있다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그래서 더 자주가게 될 거 같아요. 여기서 불법점용 업소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계곡 바로 옆에서 백숙팔고 그늘막에 평상을 만들어 놓고 영업을 하는 곳을 말합니다.
전에 백운계곡은 아니지만 다른 계곡을 갔었을 때 10만원 가까이 내야 계곡에 들어 갈 수 있었던 경우가 있어 이건 정말 정부에서 잘하고 있는 방침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 가족들 하루를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도 지켜야 할 건 잘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야영이 금지가 되어 있는 곳에서는 야영을 하지말고 취사금지 구역에서는 불을 키는 일은 없어야 겠죠. 그리고 쓰레기는 꼭 챙겨서 돌아오기! 이정도는 아름다운 계곡을 위해서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백운계곡의 탐방기는 만족했다는 얘길 남기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가족들과 즐거운 물놀이로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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